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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리락 / 오비이락 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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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飛梨落 오비리락 (오비이락)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공교롭게도 어떤 일들이 때와 곳이 서로 겹쳐 의심을 받는 처지가 된다는 말입니다. 마침 배가 떨어지는 그 찰라에, 까마귀가 날아 올랐고, 이를 본 배 밭 주인은 배가 떨어진 것은 까마귀가 푸더덕 날아 올랐기 때문이라고 까마귀를 의심하는 것입니다. 배 밭의 배가 떨어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일 수도 있고, 배가 자라면서 밀려 떨어질 수도 있고, 꼭지가 배 무게를 견디지 못하여 떨어질 수도 있고 ... 사람이 살다 보면, 이와 같이 공교롭게도 난처한 일과 때와 곳이 겹쳐 의심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을 의심하기에 앞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을 마음으로 헤아려 보는 여유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공교로운 상황에 처하면,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마음이 덜커덩 하고 얼굴이 붉어지는 것 또한 사람의 심리일 것입니다. 그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차분히 대처하는 것이 길일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제일 먼저 사람을 생각하고, 그 다음에 사물을 생각하면서 상황을 정리하면 좋을 것입니다. 세상 풍조가 각박하고, 사람을 무작정 의심부터 하는 것을 넘어, 있지도 않은 일을 꾸며 내어 이런저런 딱지를 붙이고, 모함을 들 씌우고 짓밟는 죄악이 스스럼없이 자행되는 지옥같은 현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무슨 일과 마주치면, 얼른 달려 들어 사람을 구하고, 상황을 정리하기는 커녕, 의심을 사고 해를 당할까 두려워, 외면하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부터 생각합니다. 참으로 힘든 세월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의 길을 따라 사람답게 살기가 어려운 세월입니다. 왜 사회가 이렇게 되는가? 답은 아주 단순명백합니다. 침략자 외세와 그에 굴종복무하는 반역사 반민족 범죄무리, 돈 권력 명예를 움켜쥐기 위하여 무슨 짓이든 하는 부정 부패 비리 악당무리가 지배하고 있는 땅은 그렇게 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