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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다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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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따뜻하고 반듯하게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고도 합니다. 오고 가는 것은 상반적인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이렇게도 말할 수 있고 저렇게도 말할 수 있겠습니다. 버릇없이 아무렇게나 입에 나오는 대로 내 뱉으면, 듣는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 십상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반듯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하면, 말을 받는 사람도 따뜻하고 고운 말을 돌려 주기 마련입니다. 말을 따뜻하게 하려면, 그 사람을 진심에서 사랑하여야 합니다. 겉으로만 번지르하게 그리고 따뜻한 듯이 속삭인다 해도 그것은 고운말이 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려면, 심장의 피가 뜨거워야 합니다. 그러자면, 사람이 무엇인가, 곧 사람의 길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길을 알자면, 내가 누구인가 곧, 나는 어디서 왔으며,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역사에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진실된 역사를 알면 사람의 길을 알게 되고, 사람의 길을 따라 걸으면 심장이 뜨거워지고, 심장이 뜨거워지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레 우러나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사람같이 생겼으되, 사람이 아닌 놈을 일러 '냉혈동물'이라 말하는 것은 그러한 이치에서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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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멀리 있어 바로 듣지 않는다 하여도 마침내에는 귀에 들어 가게 된다는 뜻입니다.   비록 말은 발이 없지만, 한 번 입 밖으로 나오면 입과 입을 타고 두루 멀리까지 퍼져 나아 갑니다. 그러니 말 한 마디를 할 때에도 앞뒤를 잘 가려서 삼가야 하며, 나쁜 말이나 있지도 않은 말을 지어 내거나 하여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살다보면, 무심결에 내 뱉은 말이 돌고 돌아 당사자의 귀에 들어가고, 그로 인하여 당사자로부터 항의를 받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은 무엇 때문일까요? 우선은, 말을 하기에 앞서 여러 측면에서 깊고 넓게 헤아려 보고, 나름대로 이치에 맞는 결론을 내린 다음에 입 밖으로 내어 놓는 것이 몸에 배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습관은 하루 아침에 닦아지지 않습니다. 말을 늘 헤아려 본 뒤에 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익숙해 지는 것입니다. 둘은,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조상들의 말씀을 귀담아 새기지 않은 것입니다. 세상에 비밀은 없습니다. 셋은, 사람이라는 것이 온전하지 못한 존재이다 보니, 살면서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실수를 하게 되면, 누가 알든 말든, 누가 무어라 하든 말든, 스스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해야 옳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