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 글 파괴하는 맞춤법과 국어 정책

우리 말과 글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표준어요 맞춤법이요 하는 것들이 그 주범이라 하겠습니다.

두음법칙, 사이 시옷, .... 그 가운데서도 '소리 나는 대로 쓴다'라는 것이 우리 말과 글을 뿌리째 뒤 흔들고 있습니다.

로인(老人)을 노인이라 하고,
초불을 촛불이라 합니다.
닭알을 달걀이라 하더니 나중에는 계란(鷄卵)이라 합니다.

먹었니다를 먹었니다로 쓰라 합니다.

먹었다 + 읍니다 => 먹었읍니다
읽으면, 소리는 => 머거씁니다
소리나는 대로 쓴다면, 먹었습니다가 아니라 머거씁니다로 됩니다. 그러니, 소리나는 대로 쓰라면서 먹었습니다로 쓰라 하는 것은 억지와 앙탈에 지나지 않습니다.

바다 건너 왜 쪽바리 일제가 우리 글과 말을 없애려고 발광을 시작한 이래로 100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으니, 뒤틀려지고 망가진 예를 들자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을 것입니다. 바탕 자체가 뒤흔들리고 있다 하여도 지나침이 없을 지경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는 모두 접고,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우리 말을 잃게 되고
우리 글을 잃게 되고
우리 말의 소리를 잃게 되고
우리 글의 소리를 잃게되고
한자의 소리를 잃게 되고
한자의 뜻을 잃게 되고
.....

후세대들은 오늘날 쓰여진 글을 보아도 읽지도 못하고 뜻도 모를 것입니다.
뒤 따르는 후손들은 오늘날 만들어진 영화나 동영상을 보고 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할 것입니다.

이는 역사의 단절이며, 문화의 단절입니다. 곧, 우리 얼의 단절입니다.
누가 이렇게 몰고 가는가, 그에 앞장서서 움직이는 자는 누구인가.

우리 말과 글로 먹고 사는 이른바 국어학자요 선생이요 하는 사람이 많고 많음에도, 이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 말을 사랑하자고 외치는 단체는 있어도, 우리 민족 문학을 하자는 단체는 있어도, ... 이에 대하여 의의를 제기하고 맞서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는 이 현실이, 우리말과 글을 뒤트는 세력이 있다는 사실 보다, 더 큰 문제이고 슬픈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