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주둥이 아가리 부리
'입'은 사람에게 쓰는 말입니다.
'주둥이'는 돼지 처럼 길쭉하게 튀어 나온 땅 짐승에게 쓰는 말이고, '아가리'는 물고기에게 쓰는 말이고, '부리'는 딱딱하고 뾰족하여 쪼아 먹는 새에게 쓰는 말입니다.
어찌되어 사람과 짐승을 한 데 묶어 '입'이라고 합니까.
개나 돼지, 붕어나 미꾸라지, 새나 닭 따위의 짐승은 '입'이 없습니다. 개나 돼지는 주둥이가 있고, 붕어나 미꾸라지는 아가리가 있고, 새나 닭은 부리가 있는 것입니다.
거꾸로 사람에게 짐승에게 쓰는 '주둥이'나 '아가리'라는 말을 쓰는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가리 닥쳐라' '주둥이가 한 발 나와서는 어쩌고 저쩌고...' 따위와 같이 말입니다.
병이나 통 등과 같은 물건에도 입이 아니라 주둥이, 아가리라고 하여야 합니다. 병은 길쭉하게 생겼으니 '병 주둥이'라 하고, 물고기 아가리 처럼 생긴 통은 '통 아가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주둥이'는 돼지 처럼 길쭉하게 튀어 나온 땅 짐승에게 쓰는 말이고, '아가리'는 물고기에게 쓰는 말이고, '부리'는 딱딱하고 뾰족하여 쪼아 먹는 새에게 쓰는 말입니다.
어찌되어 사람과 짐승을 한 데 묶어 '입'이라고 합니까.
개나 돼지, 붕어나 미꾸라지, 새나 닭 따위의 짐승은 '입'이 없습니다. 개나 돼지는 주둥이가 있고, 붕어나 미꾸라지는 아가리가 있고, 새나 닭은 부리가 있는 것입니다.
거꾸로 사람에게 짐승에게 쓰는 '주둥이'나 '아가리'라는 말을 쓰는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가리 닥쳐라' '주둥이가 한 발 나와서는 어쩌고 저쩌고...' 따위와 같이 말입니다.
병이나 통 등과 같은 물건에도 입이 아니라 주둥이, 아가리라고 하여야 합니다. 병은 길쭉하게 생겼으니 '병 주둥이'라 하고, 물고기 아가리 처럼 생긴 통은 '통 아가리'라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