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남긔

남긔를 사전에서 찾아 보니 나무의 경기 방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경기지역 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쓰였으므로 이는 잘 못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지금은 나무라는 말만 쓰이고 남긔라는 말은 듣기가 어렵지만,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어른들은 남긔라고 했습니다. 그 때 듣기에는 '나무에'라는 뜻으로 말할 때는 '남게'로 들렸습니다. 아마도, '남긔에 > 남게' 또는 '남ㄱ(받침이 [ㅁㄱ]) + 에 > 남게' 로 들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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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할머니, 뭐 먹을 것 좀 없나요?
할머니: 우리 손주 입이 심심한 모양이구나. 감남긔 가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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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야야, 남긔 올라가지 마라.
손자: 왜 그러나요?

할머니: 아무개가 남긔 올라가 놀다가 떨어져서 팔을 다쳤다더라. 그러니 할미 말 들어라.
손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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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으로 삽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반제자주 다극세계 창설 -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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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한미동맹파기! 미군철거!!

주권主權을 제 손에 틀어쥐고, 주인主人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사는 땅을 만들어,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