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
짐을 실어 나르는 것을 수레라 합니다.
손으로 잡고 밀어 움직이는 것은 손수레, 소에 지어 움직이는 것은 소수레, 말에 지어 움직이는 것은 마수레 (말수레 > 마수레)라고 하고, 바퀴가 하나인 것은 외수레 외발수레라고 합니다.
얼토당토 않은 니아까니 구루마니 하는 소리들이 사라지는가 했더니, 요즘은 서양말을 가져다가 카트라고 하거나 캐리어라고 합니다. 수레라는 우리 말이 소리도 좋고 쉽고 어디 하나 나무랄 데가 없음에도 그렇읍니다.
카트나 캐리어라고 하면 품격이 올라 가는 것입니까. 제 바탕을 잊으면 그 자체로서 이미 천박한 것임을 헤아려야 하겠습니다.
손으로 잡고 밀어 움직이는 것은 손수레, 소에 지어 움직이는 것은 소수레, 말에 지어 움직이는 것은 마수레 (말수레 > 마수레)라고 하고, 바퀴가 하나인 것은 외수레 외발수레라고 합니다.
얼토당토 않은 니아까니 구루마니 하는 소리들이 사라지는가 했더니, 요즘은 서양말을 가져다가 카트라고 하거나 캐리어라고 합니다. 수레라는 우리 말이 소리도 좋고 쉽고 어디 하나 나무랄 데가 없음에도 그렇읍니다.
카트나 캐리어라고 하면 품격이 올라 가는 것입니까. 제 바탕을 잊으면 그 자체로서 이미 천박한 것임을 헤아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