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쥐 생각하듯 - 속담풀이

속으로는 이용을 해 먹거나 해칠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가당치 않게도 누구를 위하여 생각해 주는 체 한다는 말입니다.

자나깨나 쥐를 잡아 먹을 생각만 하는 고양이가 쥐를 위해서 쥐 사정을 생각해 줄 리는 만무합니다.

쥐에게는 참 착한 고양이가 있을 수 없고 고마운 고양이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음흉하고 극악무도한 철천지원수 고양이가 있을 뿐입니다.

겉으로 점잖은 체 고명한 체 하면서 뒤로는 사람을 이용해 먹고 해꼬지를 하는 고양이 같은 인간 이하의 존재들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잘 살펴서 쥐 생각 해주는 척 하는 고양이 같은 존재인지를 알아 차릴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합니다.

사람이 하는 말을 짚어서 들으면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사는지 그 행적을 어느 정도는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얼굴, 옷차림새, 장신구, 명함, 집, 직장 .... 따위의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기 때문에 그런 자들에게 당하는 것입니다. 고양이 같은 자 일 수록 겉은 그와 반대로 꾸미기 마련입니다.

나라나 집단 또는 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는 정의요 평화요 인권이요 사랑이요 동맹이요 혈맹이요 ... 하면서 요란하게 깃발을 내어 흔들고 소리소리 질러 대면서, 뒤로는 아무런 잘 못도 없는 나라에게 있지도 않는 일을 조작하여 모함을 들씌우고, 그 거짓을 빌미로 삼아 무력으로 협박 공갈하고, 나아가서는 군대로 유린하고 약탈하며 깔고 앉는 일이 오늘날도 버젓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들 야만적인 제국주의자들이 떠들어 대는 소리와 겉을 보지말고, 그들의 행적을 짚어 보면, 고양이 같은 무리들인지 아닌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겉만 그럴듯하게 위장한 고양이 같은 음흉한 자나 그러한 국가나 단체를 경계하기는 커녕, 거꾸로 흠모하고 동경하며 숭배하여 스스로 굴종하는 한심하고도 비열한 자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자들 역시 경계해야 스스로를 온전하게 하고 사람의 길을 따라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한자성어로는 구밀복검 (口蜜腹劍)이 있습니다. 입으로는 꿀처럼 달콤하고 향기로운 말을 그럴듯하게 하면서, 배속에는 해치려는 목적으로 칼을 품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인으로 삽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반제자주 다극세계 창설 -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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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한미동맹파기! 미군철거!!

주권主權을 제 손에 틀어쥐고, 주인主人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사는 땅을 만들어,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줍시다.